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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세상의변화에 물결을 일으키자’라는 생각으로 모인 에코백 팀입니다.
‘에코백(ECO BACK)’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들이 환경에 대한 열정을 모아 대학생이 되어 다시 모인 팀으로, 이번 밸유 for ESG를 통해 ESG를 위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고자합니다.
에코백의 ‘우리가 해海넷net!’ 캠페인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아동들의 해양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버려지는 폐그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ESG를 향한 첫 발걸음을 위해 해양환경 오염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바다 쓰레기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바다쓰레기=플라스틱 빨대”로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빨대는 바다쓰레기의 0.03%밖에 차지하지 않습니다.
바다쓰레기 중 가장 많은 건 바로, 어업용 그물 쓰레기입니다.
하루에 사용된 그물로 지구 500바퀴를 돌릴 수 있을 만큼 거대한 양이 소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바다에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는 연간 177,000톤, 그중 버려진 폐그물이 44,000톤으로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오래되고 삭아서 버려진 그물들은 바다 생물의 서식지 파괴, 유령 어업, 선박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어, 심지어 다른 형태의 플라스틱 오염보다 4배나 더 유해합니다.
폐그물에 몸이 얽힌 해양생물은 이동에 제한이 생겨 굶어 죽거나, 상처를 입어 병에 걸리거나, 질식사 합니다.
폐그물망은 수많은 바닷속 생명을 앗아갈 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도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연간 어획량 감소분을 10%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폐어망과 로프가 선박의 엔진에 감기면서 일어나는 해양사고가 전체의 11%인 연간 200건 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폐그물망은 물고기, 거북이 뿐만 아니라 사람도 잡을 수 있는 바다의 유령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폐그물망이 더 이상 “바다의 유령”이 아닌, “화분의 날개”로 탈바꿈할 수 있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내구성이 매우 강한 폐그물의 특성은 화분을 지지해 줄 플랜터를 만들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키트의 구성은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폐그물 업사이클링 플랜터와 에코학용품 세트입니다. 키트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해양 환경 보호 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버려진 폐그물을 수거하여 리사이클링한 원단 형태로 판매하는 ‘스몰액션’과 협업해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폐그물을 활용해 플랜터를 제작할 수 있도록, 원단을 재단하였습니다. 또한, 폐그물이 플랜터로 탈바꿈되는 모든 과정은 지역 아동들과 함께함으로써 아동들의 해양환경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도화성시의 지역 아동센터(동탄능동지역아동센터, 기안지역아동센터, 새강지역아동센터, 정남지역아동센터)총 4곳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아동 해양교육과 플랜터 제작 활동을 직접 실시했습니다.
1교시에는 에코백 봉사단이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2교시에는 아동들이 직접 폐그물을 활용해 플랜터를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플랜터는 재단한 폐그물 원단 8개를 활용해, 다른 도구 없이 오로지 아이들이 손으로 제작하는 마크라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에코백의 ‘우리가 해海넷net!’ 캠페인에 동참하신다면, 폐그물망으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을 도울 수 있으며, 우리의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해양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저희 캠페인의 가치와 에코백(ECO BACK)의 진심이 더욱 많은 분들께 전달될 수 있길 희망하며, 세상의 변화에 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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