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뇌위축증으로 제 곁을 점점 떠나고 계신 제 아버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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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버지를 도와주세요!

저는 사진 속 저의 아버지의 아들이자 사연자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2023년 1월 중순 갑자기 심장 발작과 급성신부전증으로 인천 카톨릭 병원 응급실로 실려왔습니다.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실려온 아버지는 약 2주 반 동안 입원을 하면서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한 채 전기장판 위에 있었던 탓에 생긴 2도 화상과 혈뇨(blood urine)가 있었고 방광 안에는 돌이 있었습니다.

2월 1일에 퇴원한 그는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며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만 77세인 저희 아버지는 2011년 저의 친어머니와 이혼을 한 이후 줄곧 인천이라는 지역에서 혼자서 살아오시다가 2012년에 ‘소뇌위축중’ 진단을 받은 후 약 10년이 지난 지금 하반신은 마비되어 혼자서 일어서거나 걸을 수 없으며, 오른손은 사용할 수 없고 왼손은 겨우 얼굴의 높이까지만 들 수 있어서 홀로는 식사를 할 수 없어 항상 간병인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소뇌위축증’이란 병은 치유가 될 수 없고 악화를 늦출 수 만 있는 불치병이기 때문에, 나중에는 전신마비와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월수입은 오직 매달 국민 연금 65만원이며, (이미 희귀질환 환자로써 90%를 병원비를 할인받고 있음에도) 소뇌외축증을 진단받은 후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생활비와 의료비로 7천만원을 대출을 받아, 매달 원금과 이자를 45만원씩 갚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입원한 요양 병원에서 매달 2백만원씩 필요합니다. 게다가 곧 방광의 돌을 빼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아버지는 딸 1명과 아들 2명이 있지만, 장남인 저만 연락이 닿고 있으며, 홀로 병원비와 간병에 필요한 물품을 겨우 지원하고 있지만, 저의 은행 잔고가 바닥이 나, 더 이상 아버지를 어떻게 병원에 모시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본인이 왜 지금 병원에 입원을 했는지, 본인의 집이 인천에 남아 있는지 항상 물어본다고 합니다. 다만 일요일이 되면 그가 다니던 교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예배만큼은 참석해야 한다는 것만 기억을 하는지, 핸드폰으로 영상을 본다고 합니다.

이제 저의 아버지가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모르지만, 아버지는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본인이 원하는 대로 신앙속에서 평안하게 보내다 잠들기 원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조금이나라 여러분들의 지원과 관심과 도움이 지금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한 사람으로써 존엄을 갖추며 신앙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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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공동간병비 75만원 X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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